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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납 논란' 기획사, 억울하다?

입력 : 2010-10-13 11:00:04 수정 : 2010-10-13 1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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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미성년 가수 지망생에게 성상납을 시킨 혐의로 대표가 구속된 H엔터테인먼트(H엔터) 측이 결백을 주장하고 나섰다.

H엔터 측은 12일 "고소인의 주장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라며 "대표 역시 성상납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와중에 제3의 피해자도 나오고 있다. 성상납 논란의 당사자가 아닌 다른 가수 지망생들의 신분이 노출돼 괜한 '오해'를 사고 있다.  H엔터에서 데뷔 준비 중이던 맹(20)과 쉐럴(17)은 언론 기사에 보도된 성상납 논란의 피해자의 나이와 같아 네티즌들의 '검색 망'에 걸려들었다.

회사 측은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많이 입은 상태"라며 "두 준비생은 예전 소속사에서 연습생으로 있던 친구들이며 현재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라고 주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회사 대표 김 모씨는 지난 2월 한 의류원단 업자에게서 '스폰서 비용'으로 4600만원을 받고 기획사에 전속된 가수 지망생 A(17)양과 B(20)양에게 이 업자와 10여 차례 성관계를 갖도록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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