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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달 기온 1973년 이래 최고치

입력 : 2010-09-14 00:16:44 수정 : 2010-09-14 00: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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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26.1도 최근 폭우가 잇따랐는데도 1개월간 전국 평균기온은 1973년 이래 최고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8월11일∼9월9일 전국 평균기온은 26.1도로 평년보다 2.1도 높았다. 이 기간 평균 최고기온과 평균 최저기온은 각각 30.2도, 23.2도로 평년보다 각각 1.5도, 3도 높았다.

9월 상순의 평균기온(25.1도)과 평균 최저기온(22.2도)을 분석하더라도 73년 이래 가장 높다.

또 최근 1개월과 9월 상순 강수량은 각각 411.6㎜, 112.2㎜로, 평년에 비해 168㎜, 54.5㎜ 많았다. 1개월간 강수일수도 평년보다 7.2일 많은 19.4일로 1973년 이후 최다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8월 중순부터 기압골 영향을 자주 받아 비가 오는 날이 많았고, 특히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유입된 고온다습한 남서류 영향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자주 나타났다”고 말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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