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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사람이 미래다' 기업광고 큰 호응

입력 : 2010-09-13 13:27:37 수정 : 2010-09-13 13: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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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앞둔 젊은이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담아 호응을 얻고 있는 두산 기업광고./두산 제공
두산이 지난 9월초부터 ‘젊은 청년에게 두산이 하고 싶은 이야기’라는 주제로 시작한 기업광고가 취업을 앞둔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광고는 두산이 지난해부터 내보내고 있는 기업광고 ‘사람이 미래다’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 이 광고시리즈는 ‘실패’,  ‘신뢰’, ‘위닝팀’, ‘자신감’, ‘기회’ 등 총  5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부끄러운 성공보다 좋은 실패를 택하겠다면 그 생각이 옳습니다” 등 이들 광고에 들어있는 대부분의 카피는 고 박두병 두산 초대 회장의 실제 어록이다. 또한 광고에 등장하는 인물들 역시 유명인이 아닌, 일반 대학생과 두산 직원들로 진정성과 함께 사람중시의 기업철학과 젊은이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광고에는 최선을 다하라는 떠미는 말 대신 지금처럼 하면 된다, 잘했다와 같은 격려의 메시지가 담겨있다”며 “주제는 두산이 하고 싶은 이야기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젊은 세대들이 듣고 싶은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광고대행사 오리콤의 조사에 따르면 두산은 지난해 기업광고를 통해 취업선호도율이 지난해 15%에서 올해 21%로 올랐으며, 인지도 역시 지난해 20%에서 올해 25%로 증가했다.

 한편, 두산은 올해 창업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인 100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최현태 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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