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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티팬티녀, 추가사진 공모해요" 게시글 눈길

입력 : 2010-08-13 13:37:48 수정 : 2010-08-13 13: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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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해당 블로그 게시물>

  '해운대 티팬티녀' 사진의 목격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한 네티즌이 '티팬티녀'의 추가사진을 공모한다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인터넷에는 일명 '해운대 티팬티녀'로 한 여성이 T팬티를 입고 있는 뒤태 사진이 어느 트위터 이용자에 의해 최초 공개되며 인터넷 각종 포털 게시판 등에 확산되는 등 네티즌들의 이슈로 떠오른 바 있다.

  이에 '티팬티녀를 실제로 목격했다'라는 일부 네티즌들의 증언이 속출했고, 심지어 지난 11일 오후 6시 50분경 한 개인 블로거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해운대 티팬티녀 추가사진 현상공모'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블로거는 "지난 7월 24일 해운대 시내를 활보했던 일명 '해운대 티팬티녀'의 사진을 공모한다"라며 공모 심사 기준 및 시상 내역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그는 "현재 유포된 원본의 동일인물 의상 등을 확인하고, 수많은 네티즌이 '티팬티녀'의 앞태 사진을 원하고 있어 앞모습이 포함된 사진에 가산점을 부연한다"라며 심사기준을 명시했다. 시상에는 일금 5만 원을 지급한다는 내용과 함께 해당 블로그에서 최초 공개될 것을 원칙으로 했다. 또 타 블로그나 게시판에 추가본이 나올 경우 현상 공모는 종료될 것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블로거는 "본 현상 공모는 일종의 놀이로 봐달라"라며 '사진 속 당사자가 원할 경우 '해운대 티팬티녀'에 관련된 모든 자료는 완전히 삭제한다"라고 알렸으며, 이번 공모 접수 배경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트에서 공개하겠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모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진의 합성 여부가 궁금하다' '추가 사진이 없다면 합성이 분명할 듯' '현상금을 올려야 네티즌들의 공모가 활발해질 것'이라며 당첨자 발표에 주목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굳이 공모전까지 하는 이유가 뭐냐' '당사자가 알면 기분 좋은 일은 아닐 듯 싶다'라며 쓴소리를 내뱉기도 했다.


[디시뉴스 곽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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