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혜의 소속사 트로피엔터테인먼트는 한지혜가 9월21일 하와이에서 6살 연상의 검사A씨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한지혜는 지난해 1월 교회 모임에서 만난 A씨와 2년여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혜는 "나만을 위해 살아가다 남을 위해, 그리고 함게 살 수 있는 삶이 바로 결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여자의 삶에서 한 남자를 위한, 그리고 서로의 삶을 살 수 있는 동반자를 만났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로의 삶에서 어떤 날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불 것입니다. 우산이 필요하고, 외투가 필요하겠지요. 서로에게 그런 존재로, 어떤한 삶의 비포장도로를 만나도 지금 잡은 손을 놓지 않겠다고 많은 여러분 앞에 감히 약속드립니다.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결혼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지혜는 결혼을 하더라도 연예활동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측은 "한 가정의 안주인이 될 한지혜의 행복한 삶뿐 아니라 그녀의 연예활동도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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