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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 3400여가구 쏟아진다

입력 : 2010-08-04 17:53:29 수정 : 2010-08-04 17: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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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족형·강남 접근성등 호재… 청약자들 관심 올 하반기 광교신도시에서 3000가구 이상 대규모 신규 분양이 이뤄져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올 하반기 광교신도시에서는 총 5곳에서 3422가구가 공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공공 임대 물량은 337가구이고, 나머지 385가구는 일반 분양 물량이다.

주요 공급물량으로는 대광이엔씨가 광교신도시 A1블록에서 ‘광교대광로제비앙’을 8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주택형으로 145가구로 구성된다. A1블록은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쉽다. 광교산 자락에 위치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다. 용적률 80%를 적용해 5층 이하로 지어져 쾌적성을 높였다는 점도 메리트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340만원대다.

아이에스동서는 B7블록에서 ‘광교에일린의뜰’의 타운하우스를 10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주택 크기는 전용 85㎡ 초과로 240가구로 구성된다. B7블록은 원천유원지와 바로 접해 있어 연립주택지로 손색이 없다. 지하철 신분당선 도청사역이 가깝고,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도 가까이에 있어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1600만원대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에는 A10(701가구), A26(1664가구), A27블록(672가구) 등 세 블록에서 3037가구의 10년 공공 임대 아파트가 나온다.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는 전세보증금과 임차료만 내면서 임대기간에 거주하고, 향후 분양을 받을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주택형은 전용 74∼135㎡로 다양하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85㎡ 초과는 청약예금 가입자에게 돌아간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광교신도시는 자족형 도시, 뛰어난 강남 접근성 등으로 수도권 남부지역의 개발 축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지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지만 판교, 용인, 동탄 등 인근 지역의 과다 공급으로 단기간 내 큰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투자 관점을 넓게 보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김준모 기자 jmkim@segye.com

■광교신도시 하반기 공급 계획
위 치 아파트명 건설사 총가구수 전용면적(㎡) 공급시기 연락처
A1블록 광교대광로제비앙 대광이엔씨 145 84   8월 062-360-9332
B7블록 광교에일린의뜰 아이에스동서 240 85초과 10월 02-3218-6647
A10블록 광교A10블록 LH 701 74, 84 11월 031-250-8380
A26블록 광교A26블록 LH 1664 74∼135 11월 031-250-8380
A27블록 광교A27블록 LH 672 74∼135 11월 031-250-8380
자료:내집마련정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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