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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번호 도용'여부 29일부터 인터넷서 확인 가능

입력 : 2010-07-28 16:24:00 수정 : 2017-05-10 16: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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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자신의 주민등록번호 도용 여부를 인터넷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28일 국민들이 자신의 주민등록번호 이용 내역을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주민번호클린센터 서비스를 2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구나 원하기만 하면 주민번호 클린센터에서 제공하는 주민등록번호 이용내역 검색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주민번호 도용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 도입으로 최근 해킹 등에 의한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불안감이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신의 주민등록번호 이용 내역을 확인하려면 주민번호 클린센터( http://clean.kisa.or.kr)에 접속해 이용내역 확인 서비스를 선택하면 공인인증서, 휴대전화, 신용카드 등을 통한 본인인증 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인터넷상에서 실명확인을 담당하는 3개 신용평가사 중 서울신용평가, 한국신용정보 등 2개사가 실명확인 정보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무료로 연계하는데 합의하면서 가능하게 됐다.

 강성주 행안부 정보기반정책관은 "나머지 1개 신평사와도 계속 협의해 모든 주민등록번호 이용내역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원선 기자 president5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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