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이르면 금주 중 이런 내용을 담은 위원장 명의의 공문을 청와대와 총리실에 보낼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총리실에 파견된 경찰관 등으로부터 미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배정근 공공연맹 위원장이 12일 열린 한국노총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노총 차원의 항의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자 참석자들은 논의를 거쳐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노총 관계자는 “총리실의 노조 간부 사찰 안건은 정식 안건이 아니었지만 배 위원장이 신상발언을 통해 문제를 제기해 논의가 이뤄졌다”면서 “일단 공문을 보내되,더 문제를 확대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공공연맹은 지난 6일 한국노총에 “불법사찰 건에 대해 국무총리실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노총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를 담은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조민중 기자 inthepeopl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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