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델베르크 교육대학의 생물학 교수인 크리스토프 란들러가 대학생 36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침형 인간일수록 "내가 상황을 주도한다는 느낌이 있다", "스스로 장기적 목표를 잡는 데 시간을 보낸다"는 말에 동의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란들러 교수는 "아침형 인간은 문제를 미리 내다보고 이를 최소화하는 경향이 있다"며 과거 조사에서도 아침형 인간이 학교 성적도 좋고 더 나은 대학과 직장에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비타민음료 업체인 '브이 워터(V Water)'를 설립한 크리스토퍼 콜러리지도 "사람들은 오전 9시까지는 잘못되는 일이 별로 없어 희망에 차 있지만 오후 4시쯤 되면 적어도 불쾌한 일이 6가지는 벌어져 짜증이 나고 위축된다"며 사람들이 가장 낙관적일 수 있는 아침이 결정을 내리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브닝스탠더드는 아침형 인간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굳이 들지 않더라도 아침형 인간은 활동적이고 열정에 차 있는 반면 올빼미형 인간은 게으르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라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아침형 인간이 낙관적 성격, 적극성, 성실함을 갖고 있다면 올빼미형 인간은 창조성, 영리함, 유머 등 다른 장점을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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