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아침형 인간이 적극적..성공 가능성 높아"

관련이슈 화제의 연구결과

입력 : 2010-07-06 14:25:45 수정 : 2010-07-06 14:25:45

인쇄 메일 url 공유 - +

아침형 인간이 상황을 미리 내다보고 선제적 행동을 취하는 경향이 강해 사회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신문 이브닝스탠더드 인터넷판이 5일 보도했다.

하이델베르크 교육대학의 생물학 교수인 크리스토프 란들러가 대학생 36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침형 인간일수록 "내가 상황을 주도한다는 느낌이 있다", "스스로 장기적 목표를 잡는 데 시간을 보낸다"는 말에 동의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란들러 교수는 "아침형 인간은 문제를 미리 내다보고 이를 최소화하는 경향이 있다"며 과거 조사에서도 아침형 인간이 학교 성적도 좋고 더 나은 대학과 직장에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비타민음료 업체인 '브이 워터(V Water)'를 설립한 크리스토퍼 콜러리지도 "사람들은 오전 9시까지는 잘못되는 일이 별로 없어 희망에 차 있지만 오후 4시쯤 되면 적어도 불쾌한 일이 6가지는 벌어져 짜증이 나고 위축된다"며 사람들이 가장 낙관적일 수 있는 아침이 결정을 내리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브닝스탠더드는 아침형 인간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굳이 들지 않더라도 아침형 인간은 활동적이고 열정에 차 있는 반면 올빼미형 인간은 게으르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라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아침형 인간이 낙관적 성격, 적극성, 성실함을 갖고 있다면 올빼미형 인간은 창조성, 영리함, 유머 등 다른 장점을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샤오팅 '완벽한 미모'
  • 샤오팅 '완벽한 미모'
  • 이성경 '심쿵'
  • 전지현 '매력적인 미소'
  • 박규영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