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국토해양부가 올 여름 개장 예정인 전국 주요 해수욕장 수질조사 결과 모든 해수욕장의 수질이 해수욕에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온 가운데 그 가운데 영덕군에 위치한 고래불, 대진, 하저, 경정해수욕장 등이 우수한 건강성의 수질을 가진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은 강원도 화진포해수욕장과 함께 동해안의 최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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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전경 |
항목으로는 해수욕장의 수질 상태 및 위생상태 등이 고려됐으며, 해수 수질 상태의 평가 지표는 해수 중 암모니아질소, 총인 등이며, 기타, 해수의 맑기 지표는 COD(화학적산소요구량) 및 부유물질량이며,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성(위생) 지표는 대장균군수이다.
이번 조사결과 수질만 고려한다면 동해안의 해수욕장이 서·남해안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덕=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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