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식복권 '스피또2000'에서 10억원의 당첨 주인공이 나왔다.
지난 5월에 이어 행운의 숫자 7이 들어간 17일에 '스피또2000'의 당첨 주인공이 연속으로 나오고 있다.
500만분의 1의 경쟁을 뚫고 10억원의 두 번째 주인공이 된 A씨는 "회사 근처의 상가에 업무 목적으로 출장을 갔다가 업무를 마친 후 우연히 복권방에 들려 구매했다. 아직까지 1등이 실감나지 않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꾸준하게 복권을 구매해 왔다는 A씨는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아 어디에 어떻게 써야할지 구체적인 계획도 세우지 못했지만 우선 갓 태어난 아기와 아내를 위해 작은 집을 구매하고 싶다며 소박한 계획을 내비쳤다.
한국연합복권(주) 관계자는 "즉석식복권은 기다림 없이 바로 그 자리에서 확인이 가능해 연인끼리 가족끼리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복권으로 하위 당첨확률도 높아 소소한 당첨의 기쁨을 두 배로 누릴 수 있다"며 "일상 속의 작은 재미와 희망으로 즉석식복권을 즐겨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세계닷컴 이재웅기자 jwo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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