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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보 수문설치 본격화

입력 : 2010-06-19 01:47:01 수정 : 2010-06-19 01: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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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공정률 36%… 당초 계획보다 빨라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보’ 공사가 당초 계획을 앞질러 진행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 16개 보의 수문 설치 공사를 최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수문 설치 작업이 진행되는 곳은 한강 이포보(3공구)와 금강 금남보(행복1지구)·금강보(7공구), 낙동강 칠곡보(24공구)·구미보(30공구)·낙단보(32공구) 등 6개 보의 19개 수문 가운데 12개다.

전체 보 공정률은 36%로, 당초 계획(32%)보다 빨리 윤곽을 드러냈다. 보는 수심을 유지하거나 각종 용수를 얻기 위해 하천을 가로지르는 수리시설이다. 4대강에 들어서는 16개 보는 수위를 유지해 주는 ‘고정보’와 수문이 설치돼 수위 조절이 가능한 ‘가동보’로 구성된다.

현재 공사 중인 수문은 가물막이가 설치된 가동보 구간으로, 가물막이는 이달 말 철거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가물막이를 없애기 전에 수문을 만들지 않으면 장마가 지나고 나서 다시 물을 막아야 해 공사비와 공사 기간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전체 16개 보에는 모두 67개의 수문이 들어서며 내년 6월 영산강 죽산보를 마지막으로 완공된다. 또 전체 보에는 소수력발전소가 건설된다.

조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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