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닌자 어쌔씬' 의 주연배우 '비(28)'가 2010 MTV 무비 어워즈에서 최고 액션스타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의 주연을 맡은 비는 7일(한국시간) 미국에서 열린 '2010 MTV 무비 어워즈'에서 안젤리나 졸리, 채닝 테이텀, 샘 워싱턴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을 재치고 '최고 액션스타상'을 수상했다.
비는 시상식에서 "후보에 올랐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운동을 좀 했다.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닌자 어쌔신'을 찍으면서 참고 견뎠던 시간들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 많은 응원을 해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코미디 영화 '행 오버'에 출연한 한국계 배우 켄 정이 '최고의 황당한 순간 상'을 수상했다.
MTV 무비 어워즈는 1992년 시작 되어 대중적 인기에 무게 중심을 둔 영화 시상식으로, 네티즌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또한 비는 8일 오후 5시 귀국해 6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일본 투어의 연습에 매진할 예정이다.
김경호기자 stillcut@segye.com
영상제공/M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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