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7일 “올해 봄철(3월1일~5월31일) 전국 평균기온은 10.8도로 평년(11.5도)보다 0.7도 낮아 1973년 이래 두 번째로 낮았고, 같은 기간 평균 최고기온은 16.1도로 1973년 이래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또 지난봄에는 강수일수도 많아 평년 대비 124.7%(325.2㎜)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봄철 추운 날이 많았던 원인은 지난겨울 우리나라에 한파와 폭설을 가져왔던 대륙 고기압의 세력이 4월까지 유지되었기 때문”이라면서 “대륙 고기압이 확장해 지나간 뒤 한반도 남쪽과 북쪽으로 기압골이 자주 통과하면서 강수일수도 기록적으로 많았다”고 설명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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