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한낮엔 반소매 티셔츠가 어울릴 정도로 태양이 뜨겁다. 기온이 올라가면 피부도 번들거리고 모공도 넓어지게 마련이다. 최근엔 맑고 깨끗한 피부가 ‘경쟁력’이기 때문에 ‘피부 미인’이 되기 위해서는 모공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라마르 클리닉 신촌점 박상혁 원장은 “한 번 늘어난 모공은 쉽게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평소 모공이 커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늦기 전에 모공에 대해 잘 알아두고, 관리를 해보자.
![]() |
| ◇더운 여름날 모공이 커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매일 깨끗이 세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모공은 피지가 분비되는 통로다. 기온이 높아지면 신체는 신진대사를 활발히 한다. 이는 피부 온도를 높이고 피지 분비량을 늘린다. 피부는 많아진 피지를 모두 배출하려고 하기 때문에, 피지 배출구인 모공이 넓어질 수 있는 것이다.
더구나 20대 중반이 넘어서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모공 주변의 피부가 늘어져 모공 확장이 가속화된다.
넓은 모공은 피부 결을 매끄럽지 않게 한다. 또 노폐물이 모공 입구에 모여 땀과 먼지 등과 뭉쳐 검게 변하면서 블랙헤드를 만들고,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도 일으킨다.
# 청결이 필수
모공이 넓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청결’이다. 매일 올바른 방법으로 깨끗하게 닦아주면 도움이 된다.
클렌징 폼을 짜 충분히 거품을 낸다. 거품은 손바닥으로 모았을 때 레몬 한 알 정도의 크기가 적당하다. 얼굴에 묻혔을 때 모양이 그대로 남아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밀도 높은 거품이 세정 효과도 높다.
유분이 많은 이마, 콧등, 턱, 뺨 순으로 가볍게 마사지한다.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적은 힘으로 1cm 정도의 원을 그리듯이 하며, 아래에서 위로, 안에서 밖으로 문질러 준다. 더러움을 닦아낸다고 지나치게 힘을 줘 박박 문지르면 피부가 손상되기 쉽고 탄력을 잃고 거칠어진다.
세안 시간은 40초 정도가 적당하다. 그 이상 세안제를 얼굴에 문지르면 피부에 꼭 필요한 유분까지 빠져나가 피부가 건조해지고 민감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 헹굴 때 찬물로 마무리하면 피부 탄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평소 화장을 한다면 이중 세안을 해야 한다. 립·아이 리무버로 눈과 입술의 색조 화장을 지우고, 클렌징 오일이나 젤로 1차 세안을 한다. 2차로 클렌징 폼으로 깨끗하게 닦아준다.
이마·미간·콧등 부위를 지칭하는 일명 ‘T존 부위’의 피지만 따로 관리하고 싶다면 거품을 풍성하게 만들어 T존 부위에 올려놓는다. 억지로 문지르지 않아도 거품이 과다 분비된 피지를 흡착해 자극 없이 모공을 깨끗하게 닦아준다.
# 화장품·팩으로 관리
![]() |
| ◇한번 늘어난 모공은 쉽게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평소 모공이 커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모공 관리에 좋은 천연 팩으로는 흑설탕팩, 율피가루팩, 토마토팩, 요구르트팩 등이 있다. 흑설탕팩은 흑설탕 3큰술, 꿀 1과 2분의 1큰술, 요구르트 2분의 1큰술을 섞으면 된다. 율피가루는 화장품 가게나 인터넷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 우유를 같은 비율로 섞어 팩을 한다. 토마토팩은 믹서에 간 토마토를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의 농도로 꿀과 섞어 만들며, 요구르트팩은 플레인요구르트와 오트밀 가루를 같은 비율로 사용한다.
팩을 하기 전에 수건을 데워 얼굴 위에 올려놓으면 모공이 열려 피부가 천연팩의 영양을 보다 잘 흡수할 수 있다.
평소 모공을 깨끗하게 닦고 피지 분비를 조절해주는 스킨, 모공을 조이고 탄력을 강화하는 에센스 등 모공 관리 제품을 사용할 수도 있다. 피부가 건조하거나 민감하다면 천연 성분을 주성분으로 하는 저자극성 제품을 추천한다.
모공 관리 제품은 넓어진 모공이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방지할 뿐 모공을 없앨 수는 없다. 이미 커진 모공 때문에 고민이라면 모공을 채워주는 화장품을 사용하면 매끈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도움말:폰즈, 닥터영, 애경〉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SK하이닉스 나스닥 데뷔](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7/12/128/20260712515461.jpg
)
![[특파원리포트] 미국 건국 250주년의 진짜 의미](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21/128/20260621509064.jpg
)
![[김정기의호모커뮤니쿠스] 월드컵 경기의 한 가지 흠](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04/27/128/20250427510612.jpg
)
![[박영준 칼럼]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 조건](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07/128/20260607508968.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