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캡처 = 메가쑈킹 미투데이>
'탐구생활' '애욕전선 이상없다' 등을 발표해 인기를 얻고 있는 웹툰 작가 메가쑈킹(본명 고필헌)이 부인과 이혼소송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얻고 있다.
메가쑈킹은 지난 28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요즘 항간에 떠돌고 있는 저에 대한 소문에 대해 설명해 드린다"며 "현재 가치관의 차이로 이혼 과정을 밟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팬과 바람이 나서 이혼을 했다는 글은 사실이 아니다. 호된 꾸중을 맞을 각오는 되어 있습니다만 오해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혹시라도 인터넷상에서 그런 루머들을 보게 되면 좋게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4월 29일 메가쑈킹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연재 중이던 '탐구생활4-그대와 함께 하이킹'을 '개인적인 힘든 사정 때문'이라며 연재 중단했다. 독자들은 '금보'란 애칭의 부인과 여행하는 내용이 이 만화의 소재인 만큼, 연재를 할 수 없는 이유가 이혼일 것이라 추측하기 시작했다. 당시 '메가쑈킹 이혼'이란 단어가 검색어 순위에 올라가기도 했을 정도.

<'탐구생활4-그대와 함께 하이킹' 연재 중단 공지>
그의 팬들이 연재 중단 이유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음에도 메가쑈킹은 그간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네티즌들 사이에서 외도 등 이혼과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수많은 말이 나오자 자신이 직접 이혼 사실과 이유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메가쑈킹의 이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말 그대로 메가쑈킹하다" "연재 중단 때 부터 이혼 얘기가 나오더니만 사실이었다" "금보님하고 아옹다옹 재밌게 사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았는데"라며 충격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그의 고백글 아래에는 "마음이 아프다" "안타깝다" "힘내라"라는 응원글이 속속 달리고 있다.
[디시뉴스 한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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