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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만에 부활한 백제 금동관모

입력 : 2010-05-06 23:18:37 수정 : 2010-05-06 23: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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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硏, 안동고분 유물 188점 원형 복원 무덤 속에 1500년이나 묻혀 있던 탓에 녹이 슬고 뒤틀려 있던 백제 금동관모 등 금속유물들이 발굴된 지 4년 만에 원형을 되찾았다.

◇금동관모의 보존처리 전(왼쪽)과 후의 모습.
국립문화재연구소 제공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2006년 3월 전남대박물관이 발굴한 금동관모 등 고흥 안동고분 출토유물 188점을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첨단 보존처리 과정을 거쳐 원래 모습으로 복원했다고 6일 밝혔다.

보존처리는 연구소의 문화재보존과학센터가 맡았으며, 유물에 뒤엉겨 있던 흙과 여러 이물질을 제거하고, 심하게 뒤틀리고 훼손된 부분을 되돌리는 순서로 진행됐다. 부식의 진행을 억제하는 안정화 처리와 접합·복원 등 과정도 거쳤으며, 컴퓨터 단층촬영기(X-Ray CT) 등 각종 첨단 장비도 활용됐다.

박태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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