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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사람’ 로댕 작품전

입력 : 2010-04-19 22:28:04 수정 : 2010-04-19 22: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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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사람’으로 유명한 프랑스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1840∼1917)의 국내 전시가 30일부터 8월 22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신의 손’


전시작 180여점은 모두 파리 로댕미술관에서 대여했다. 로댕의 초기작인 ‘청동시대’에서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한 ‘생각하는 사람’, ‘입맞춤’, ‘지옥의 문’ 축소물, ‘칼레의 시민’까지 로댕의 작품이 고루 소개된다. 특히 파리 로댕미술관에 상설전시되는 대리석 작품 ‘신의 손’은 1917년 이후 처음으로 국외에서 전시되는 것이다.

수송 등의 문제로 대개 조각전들이 에디션이 여러 개 있는 청동 작품 위주로 구성되는 데 비해 이번 전시는 대리석과 석고 작품 등 작가가 직접 만든 작품이 상당수 나온다. 대표작인 ‘생각하는 사람’도 청동작품 대신 높이 1.8m의 채색 석고작품이 출품됐으며, 연인이었던 카미유 클로델과의 사랑에 영감을 얻어 만든 ‘입맞춤’ 등 30여점이 석고작품으로 소개된다.

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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