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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SDS 분식회계’ 수사 착수

입력 : 2010-04-16 23:41:12 수정 : 2010-04-16 23: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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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혁연대 고발따라 서울중앙지검은 경제개혁연대가 “삼성에버랜드와 삼성SDS의 전·현직 대표이사들이 삼성특검 재판 당시 분식회계를 했다”며 두 회사의 전·현직 대표이사인 박노빈, 최주현, 김인씨 3명을 분식회계와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금융조세조사1부(전현준 부장검사)에 배당해 수사토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제개혁연대는 고발장에서 “2008년 삼성특검 1심 재판 당시 이건희 회장한테서 삼성에버랜드는 969억원, 삼성SDS는 1539억원을 각각 지급받았으나 이를 회사 수익으로 계상하지 않거나 일부만 계상하고 다시 돌려줬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곧 경제개혁연대 관계자를 불러 고발 배경 등에 대한 진술을 듣고 두 회사 재무제표와 감사보고서 등을 제출받아 회계상 부정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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