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닷컴] 故 최진영이 자살하기 며칠 전부터 주변 지인들에게 전화를 하며 외로움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에 따르면 고인은 친한 주변 사람들에게 전화를 하며 "왜 자주 오지 않느냐", "언제 보느냐"는 등의 말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다른 측근 역시 "최근에 여러가지 일로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에서 재개를 앞두고 불안해 했고, 사람들과 잦은 접촉을 희망했던 것으로 안다"고 비슷한 말을 전했다.
그러나 자살에 대해서는 다들 의아한 표정이다. 최근 고인과 만나기로 한 지인들이 많았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한편 서울 도곡동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된 빈소는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며, 이영자와 조성민 등 지인들이 빈소를 찾았다.
병원측은 오후 5시 30분부터 고인의 사망과 관련해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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