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 이날 오전 9시40분께 부산지검에 도착해 곧장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김이 여전히 부인하는 납치와 성폭행, 살인 혐의에 대해 자백을 유도하는 한편 직접적인 증거를 찾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경찰이 수사한 내용만으로는 공소유지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게 검찰 입장이다.
검찰은 경찰수사에서 밝혀낸 혐의를 보강하고 입증하지 못한 부분을 조사하기 위해 부장검사를 주임검사로 지정하는 등 총 4명을 검사를 투입해 수사팀을 꾸렸다.
또 대검도 과학수사기획관실 소속 심리분석팀을 파견해 김의 진술을 분석하고 자백 유도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은 이날 검찰조사를 받고 나서 부산구치소에 수용될 예정이며 구치소측은 김을 면담한 후 독방수용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 시민의 변호사비용 지원으로 이 사건 변호를 맡은 윤모 변호사를 면담한 김은 '스스로 용납 안 된다'며 반성의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변호인에게 다중인격과 비슷한 '해리현상'까지 설명하며 과거 교도소에서 2년4개월간 정신병 치료를 받은 전력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전문가를 투입해 김의 이런 태도와 주장이 진심인지, 형량을 줄여 보려는 의도된 행동인지를 분석한다는 방침이다.
<연합>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먹방 스타 젠슨 황](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04/128/20260604521978.jpg
)
![[기자가만난세상] 하늘의 별이 된 시인이 보내온 시집](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30/128/20251030521804.jpg
)
![[세계와우리] ‘한·일 전략적 동업’ 첫발 뗀 안동회담](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2/19/128/20260219518276.jpg
)
![[기후의 미래] 환경사투리, 기후표준어](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9/128/20260409519757.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