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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역대 최단 시간 경기는?

입력 : 2010-03-16 10:33:34 수정 : 2010-03-16 10: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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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1993년 창단 이래 17년 동안 최고의 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UFC. 지금까지 진행된 수 많은 경기 중 가장 짧은 시간에 승부가 난 경기는 어떤 매치일까?

액션채널 수퍼액션은 오는 3월18일(목) 새벽 1시, 역대 UFC 최단시간 경기를 공개하는 'UFC 익스프레스-역대 최단 시간 경기 TOP 30'을 방송한다.

이 날 방송에서는 허를 찌르는 승부로 단 번에 승패가 결정된 최단 시간 경기가 30위부터 1위까지 차례로 공개된다. 교통사고 후 재활에 성공한 전 챔피언 프랭크 미어와 칙 콩고의 'UFC 107' 헤비급 매치는 1분 12초 만에 승부가 결정됐다. 정확한 레프트 펀치 후, 강력한 길로틴 초크를 성공시킨 미어는 전 세계 격투 팬들을 흥분시켰다.

초 단위 시간에 상대를 무너뜨린 초살 경기들도 만나볼 수 있다. 프라이드 극강 미들급 챔피언 반더레이 실바는 키스 자르딘을 30여 초 만에 훅에 이은 파운딩으로 격침시켰다. 하루 30분씩 운동하고 챔피언 왕좌를 차지한 한국계 천재 파이터 비제이 펜과 일본 경량급의 대표 강자 우노 카오루의 'UFC 34' 라이트급 매치도 아직까지 회자되는 유명한 경기. 펜은 경기가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인 펀치로 십여 초 만에 카오루를 꺾으며 천재다운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이 밖에도 경기 중 펀치를 몇 번 주고 받다가 스스로 등 돌리며 못하겠다고 포기해 관중들을 황당하게 했던 'UFC 19-게리 굿리지 vs 안드레 로버츠 경기', UFC 1회 대회에서 펼쳐졌던 전설의 파이터 '호이스 그레이시 vs 켄 샴락의 경기', <UFC 16>에서 프랭크 샴락이 프로레슬링서나 볼 법한 슬램(들어올려서 그대로 바닥에 내리꽂는 기술)으로 이고르 지노비에프를 실신 시킨 경기도 만나 볼 수 있다.

사진=수퍼액션

/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블로그 http://back-enter.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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