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 전 부산 사상구 주례동의 한 교회 앞에서 버려진 것을 현재의 아버지(69), 어머니(66)가 거둬 함께 살게된 것.
경찰의 한 관계자는 “길태라는 이름도 고아 즉 ‘길에서 태어났다’는 의미가 붙여져 지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부터 각종 절도 혐의로 소년원을 드나들었고 부산의 한 상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했으나 2학년 때 중퇴했다. 한때 공부를 열심히 하기도 했지만 곧 범죄의 길로 빠져 들었다.
2차례 성범죄 등으로 교도소에서 총 11년을 보낸 김 씨는 지난해 6월 만기 출소한 뒤 1달여간 부모 집에서 생활했지만 그 이후로는 사상구 일대의 빈집 등을 떠돌며 생활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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