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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판] “파독 광부·간호사 당진서 노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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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독일인 마을 본격 조성… 9~10월 입주 마무리 “외화벌이 위해 독일로 건너간 광부나 간호사 여러분, 고국 독일인마을 에서 편히 노후 보네세요.”

충남 당진군이 재독동포의 고국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중인 고대면 당진포리 독일인 마을단지의 주택 건축이 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당진군이 당진포리 일대 부지 2만9409㎡에 31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독일인 마을단지는 지난해 6월 기반공사를 끝내고 입주민들이 개별적으로 주택을 짓고 입주하는 절차를 남겨놓고 있다. 이에 따라 3∼4개월의 건축기간을 거쳐 오는 9∼10월께 주택 건축과 입주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당진군은 2007년 3월 독일 뒤셀도르프와 프랑크푸르트에서 재독 충청향우회를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투자설명회를 열고 23명의 입주희망 신청서를 접수해 택지분양 계약을 체결했다. 당진군의 독일인 마을 조성은 재독동포 21명이 입주한 경남 남해군 산동면에 이어 두 번째이며 마을내 주택은 입주후 5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당진군 관계자는 “독일인 마을이 완공되면 인근의 황토 웰빙특구와 연계한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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