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0시21분쯤 대구시 달서구 본동 모 빌라 1층에서 불이 나 집주인 김모(43)씨 등 2명이 다치고 이를 구경하던 옆 빌라 주민 김모(68·여)씨가 쇼크로 숨졌다.
또 빌라 2개 동에 살던 주민 27명이 놀라 옥상 등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1층 빌라 내부와 바로 위층 발코니 등을 태워 25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남편과 다투다 화장실에 들어간 사이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김씨 부인(38·여)의 말 등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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