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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 마리나 항만 4곳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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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석문·보령 오천항 등 선정 충남 당진과 보령, 서천 등 서해안 3개 시·군 항구 4곳에 요트와 보트 등 레저용 선박이 전용으로 정박하는 종합 해양레저시설이 들어선다.

◇충남 당진군 석문항 마리나 조감도.
충남도 제공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제1차 마리나 항만 기본계획’에 따라 부산 수영만과 통영, 사천, 제주 중문 등 현재 운영되고 있거나 개발 중인 16곳을 포함해 총 43곳을 2019년까지 해양레저가 가능한 마리나 항만으로 개발키로 했다.

이 가운데 충남에서는 ▲당진군 석문항 마리나 ▲보령시 오천항 마리나 ▲보령항 마리나 ▲서천 홍원항 마리나 등 네 곳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석문 마리나는 2019년까지 49만7300㎡ 규모의 리조트형 마리나로 개발될 예정이며, 오천과 홍원마리나는 각각 4만㎡ 규모의 레포츠형 마리나로 개발된다.

개발이 완료돼 현재 요트훈련장으로 쓰이고 있는 보령마리나의 경우 향후 마리나 항만 운영에 따른 성과 보수를 받게 된다.

마리나 항만 개발에 필요한 사업비는 민간 사업 시행자가 부담하게 되지만, 항만 접근을 위해 필요한 도로나 방파제 같은 주요 기반시설의 경우 국가로부터 일부 지원을 받게 된다.

충남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주 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요트 등을 이용한 해상 관광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마리나 항만 선정을 계기로 충남 서해안 지역이 미래 해양 레저 사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임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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