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기획조정부(국민수 검사장)는 전국 어디서나 1301만 누르면 검찰 상담원과 직접 통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휴대전화를 이용하거나 다른 지역 검찰청에 전화를 걸 때에는 먼저 지역번호를 입력한 뒤 1301을 눌러야 한다.
검찰은 그동안 벌과금 납부안내, 공직자 부정부패 신고 등 용도별로 다른 여러 개의 전화번호를 함께 운영해 “민원인의 혼동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들었다. 앞으로는 검찰에 문의사항이 있거나 범죄를 제보할 때 1301로만 전화하면 된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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