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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아찌아족 찾아 문화봉사활동 펼쳐요”

입력 : 2010-01-11 20:04:43 수정 : 2010-01-11 20: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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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6명 구성 ‘인절미팀’ 16일 출국 국내 대학생들이 한글을 공식 문자로 채택한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을 찾아 문화교류에 나선다.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4학년 박승현(26)씨 등 ‘인절미’ 팀(사진) 6명은 오는 16일부터 보름여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부톤섬의 바우바우시로 떠난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세종대 전자공학과 4학년 조규성(26)씨가 인터넷 자기개발 사이트에서 모임을 제안한 것을 계기로 찌아찌아족 탐방을 위해 팀을 이루게 됐고 마침 한 취업포털 사이트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 공모전에 뽑혀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 ‘인절미’는 인도네시아의 앞글자와 기초가 되는 바탕이라는 뜻의 우리말인 ‘밀절미’의 합성어.

팀장을 맡은 박씨는 “처음에는 한글 교육 봉사를 기획했지만, 정부나 민간단체가 이미 여러 활동을 하는 것 같아 관광자원 개발 등을 추진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방문기간 한글 수업을 참관하고 문화봉사활동을 벌이는 한편 바우바우시와 인도네시아 관광청 관계자 면담, 현장 답사 등을 통해 관광상품도 기획할 계획이다.

이성대 기자 karis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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