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과 온라인 미팅사이트 안티싱글이 미혼남녀 627명을 대상으로 ‘결혼 전 필수 질문 사항’에 대해 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 설문조사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결혼 전 꼭 물어봐야 할 필수 질문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32%가 ‘맞벌이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여성의 35%가 ‘부모님을 모실 것인가, 말 것인가’라고 답했다. 이어 남성은 ‘경제권은 누가 가질 것인가’(28%), ‘부모님을 모실 것인가, 말 것인가’(21%). ‘가사일의 분담은 어떻게 할 것인가’(13%), ‘2세는 낳을 것인가, 낳는다면 몇 명이나’(6%)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의 경우 ‘맞벌이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33%), ‘경제권은 누가 가질 것인가’(16%), ‘가사일의 분담은 어떻게 할 것인가’(9%), ‘2세는 낳을 것인가, 낳는다면 몇 명이나’(7%)의 순이었다.
다음으로 ‘가능하다면 결혼 전에 이건 꼭 서류상으로 확인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남성은 채무관계(43%), 건강검진(24%), 통장 잔고(18%), 혼인(가족) 관계증명서(8%), 원천징수 영수증(7%)을, 여성은 채무관계(34%), 원천징수영수증(26%), 통장 잔고(23%), 건강검진(11%), 혼인(가족) 관계증명서(6%) 순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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