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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설정 원자력 기술자립 몇년 더 앞당기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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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공공에너지 10%이상 줄일 각오해야"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원자력은 우리가 일부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지 않으나 오는 2015년까지로 설정한 기술 자립화 목표를 몇 년 더 앞당기려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내년도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과거 방식으로는 지구를 살릴 수 없다며 이런 위기 속에서 우리가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산업은 원자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로 닥친 문제는 남의 일이 아니다 이제 생활 방식의 패러다임이 바뀔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원자력은 탄소 배출을 줄이는 현실적인 대안이자 원가 대비 가장 경제성 있는 친환경사업 중 하나라며 우리도 꾸준히 원전 사업에 투자해 왔고 모든 나라가 원자력 시대를 열어가는 시점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지금 우리에게는 위기의 시기에 기회의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이 대통령은 특히 패러다임 변경에 대해 지난주에 다녀온 덴마크 등 유럽 국가는 소형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탄소 배출이 많은 고속도로 대신 해상수상 운송을 오래전부터 시행해왔다고 설명해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확대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2010년 공공청사 에너지 절감 목표를 3%로 설정한 행정안전부의 보고와 관련해 10% 이상 줄이겠다는 각오가 없으면 실천이 따라올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지방자치단체 건물을 보면 설계 단계에서 에너지 절감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정부가 이렇게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국민에게 줄이라고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질타했다

나아가 기본적으로 정부가 근본부터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이 따라온다며 공공건물 에너지 사용 실태와 실적에 대해선 내년 초로 앞당겨서 기초단체부터라도 발표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 전망과 관련해 내년에 아직 여러 난제가 많이 있기 때문에 이를 풀기 위해서는 합심하고 인식을 같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범구 기자 hbk100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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