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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호화 리조트… 소노펠리체 개관

입력 : 2009-12-17 22:31:03 수정 : 2009-12-17 22: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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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비발디파크에 504실 규모 강원 홍천의 대명비발디파크에 명품 리조트 소노펠리체가 들어섰다. 12일 개장한 소노펠리체는 504실 규모로, 테라스하우스와 1년 내내 묵을 수 있는 펜트하우스형 레지던스로 구성됐다. 소노펠리체는 경남 남해의 힐튼남해 골프&스파 리조트, 경기 광주의 곤지암리조트 등이 선도한 국내 고급 리조트 계보를 잇게 됐다. 

◇대명비발디파크에 들어선 소노펠리체 전경.
오션월드 맞은편에 소노펠리체의 이름은 ‘꿈처럼 행복한 삶을 누리는 이상향’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에서 따왔다. 소노펠리체는 철저하게 상류층을 겨냥해 지은 호화 리조트로 특급 호텔의 느낌이 들도록 설계됐다. 설계는 프랑스 건축가 데이비드 피에르 잘 리콩이 맡았다. 루이뷔통, 카르티에 등을 위한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에서 일했던 건축가다. 주변 팔봉산과 홍천강의 지형을 이용해 다이아몬드에 활짝 펼친 모양으로 건축했다.

전용 피트니스센터와 수영장, 라운지 등을 갖췄으며 주차장은 회원 자동인식 장치로 돼 있다. 고급 인테리어와 가구에다 테라스에서 월풀 욕조를 이용해 스파를 즐기는 시설도 마련했다. 316㎡ 규모의 펜트하우스에 들어서니 하얀 스키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테라피 센터, 파3 골프장, 수영장, 휘트니스센터, 레스토랑 등 각종 편의시설도 들어서 있다. ‘소노펠리체 컬처클럽 아트 라이프’도 운영돼 회원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객실의 분양 인원을 크게 줄인 점도 특색. 일반적으로 콘도는 객실을 10∼12명에게 분양해 회원들이 1년에 한 달 정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소노펠리체는 객실 1실당 최대 6명에게 분양한다. 객실은 테라스 하우스, 펜트하우스, 레지던스 콘도(이상 1인 구좌), 노블리안(1/6구좌) 등 4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절대적 권리를 누릴 수 있게 구성했다”는 게 조철현 대명레저산업 사장의 설명이다. 조 사장은 “거제와 여수에도 대명리조트를 추가로 지을 계획이며, 일산 한류우드 부지에도 호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노펠리체 개관으로 대명레저산업은 직영 9개 리조트에 전체 객실 5654실, 비발디파크 단지 내에 2305실을 보유한 초대형 리조트 단지를 구축하게 됐다. www.daemyungresort.com. 1588-4888

홍천=박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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