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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급속 확산 비상] 산업계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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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열영상 카메라 설치 등 예방에 만전
일부업체선 상황실 운영·재택근무 실시도
미국이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내에서도 사망자와 휴교 학교가 늘어나는 등 신종플루 공포가 커지면서 산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각 기업들은 신종플루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하면서 임직원들에게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28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서초동 사옥을 비롯한 각 사업장에 고열환자를 감지할 수 있는 열영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건물 입구에서 신종플루 의심환자를 가려내고 있다. 또 본사 및 주요 사업장의 식당과 사무실에는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출장을 다녀온 직원에게는 사내 병원에서 반드시 검진을 받도록 하고 있다.

GS건설은 9월 중순부터 신종플루 확산에 대비해 본사 21층에 사내 비상대책위원회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상황실에서는 임직원들과 협력업체 근로자, 발주처 직원 및 가족들의 신종플루 감염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면서 만일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보고체계를 갖춰 추가 피해가 없도록 대응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신종플루 유행 이후 해외 근무자나 출장자가 귀국할 경우 본사 의무실에 먼저 들러 신종플루 검진을 받도록 지침을 정했다. 검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열흘간은 휴대전화 등으로 직원의 활동경로를 추적·관리한다.

현대·기아차 역시 임직원들에게 신종플루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발열, 인후통, 코막힘, 콧물, 기침 증상과 추가적 증상인 근육통, 오심, 피로감, 식욕부진, 설사와 구토 등을 직원들에게 홍보해 조기 진단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SK그룹은 신종플루 예방법 동영상과 사내방송을 제작해 사내홍보를 강화하였을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이나 중소기업 등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고객들이 드나드는 매장 주요 지점과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실 입구 등 곳곳에 손세척기를 설치해 고객들과 직원들에게 손씻기를 권장하고 예방수칙을 수시로 고지하는 등 신종플루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는 직원 중에 신종플루 감염 의심자가 있으면 최장 7일간 재택근무를 하면서 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한 뒤, 확진될 경우 완치될 때까지 재택근무를 하도록 하고 있다. 신세계도 본인이나 가족이 신종플루에 감염됐을 때는 즉각 회사에 보고하고, 완치 때까지 유급휴가 개념으로 집에서 쉬도록 하고 있다.

많은 승객들을 상대하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업계는 체계적인 감염 예방 및 기내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김기환·이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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