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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 50주년 하반기 공연 돌입

입력 : 2009-09-28 12:01:30 수정 : 2009-09-28 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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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68)가 서울 앙코르 공연을 시작으로 음악인생 50주년 하반기 공연을 이어간다.

 이미자는 4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펼친 ‘이미자 노래 인생 50년-세상과 함께 부른 나의 노래’ 무대를 시작으로 5월 대구, 일산, 안산, 김해, 전주, 수원 등지를 순회했고 9월 일본 오사카와 도쿄 공연을 끝으로 상반기 일정을 마쳤다.

 하반기에는 10월 3∼4일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마산, 부산, 진주, 의정부, 울산, 성남 등 7개 도시를 돌 예정이다. 11월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엄 공연도 예정돼 있다.

 50년간 2100곡을 취입하고 400여곡을 히트시킨 이미자는 이번 투어에서 ‘황포돛대’, ‘울어라 열풍아’, ‘유달산아 말해다오’, ‘여자의 일생’, ‘기러기 아빠’, ‘섬마을 선생님’ 등 히트곡을 비롯해 ‘황성옛터’, ‘번지없는 주막’, ‘타향살이’ 등 전통가요 명곡을 들려준다.

 또 그가 25주년 기념공연 이후 5년 단위로 발표한 ‘노래는 나의 인생’, ‘옛날  사람’, ‘내 노래 40년’, ‘내 영혼 노래가 되어’, ‘내 삶의 이유있음은’ 등 기념곡도 부른다.

 이미자는 “노래를 부를 수 있는 한 무대에 서고 싶다”며 “내 노래가 국민의  삶을 위로해주었듯이 관객들의 성원이 내 노래의 힘이 된다”고 말했다. 1566-2505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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