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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파문 A씨 소속사"합성사진 유포 경찰에 수사의뢰"

입력 : 2009-09-04 17:00:00 수정 : 2009-09-04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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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그룹 멤버 A씨가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누드사진이 돌고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씨의 소속사는 4일 자료를 내고 최근 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A씨의 얼굴이 합성된 누드사진이 퍼져나갔으며, 자체 조사 결과 합성사진으로 판명돼 4일 서울 모 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다고 발표했다.

소속사측은 "불법합성사진을 유포한 최초 게시자와 유포자들을 수사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며, 허위 사실을 최초 보도한 언론사들에 대해서도 사실확인 없이 보도한 사실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중재요청을 신청함과 동시에 법적조치 등 강력대응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을 통해 유포된 사진은 A씨가 나체인 상태로 한 남자와 나란히 앉아 맥주를 마시는 사진과 상반신 나체 사진이다. 네티즌은 A씨의 다른 사진에 있던 얼굴이 합성에 이용됐다는 증거까지 찾아내고 있다.

소속사측은 "대한민국의 일명 떴다 하는 여자 스타들은 통과의례처럼 모두 이런 합성사진의 피해를 겪고 있다"면서 "네티즌들은 넷심을, 언론사는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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