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미래기획위원회의 ‘IT 코리아 미래전략’ 보고회를 주재하고 5대 핵심전략 산업으로 선정한 IT융합, 소프트웨어(SW), 주력 IT, 방송통신, 인터넷에 대한 미래비전과 실천전략을 제시했다. 현 정부 들어 IT산업 종합 청사진이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IT산업에 대한 본격적인 진흥책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등 170명의 정부 및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IT산업의 미래비전’을 보고한 안철수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은 미래 IT가 인간과 사물 간의 의사소통으로 확장돼 모든 것이 네트워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IT가 다른 산업과 융합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바뀌는 점을 감안해 IT 자체 역량을 고도화하고 산업 간 융합을 촉진해 대기업과 중소 벤처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이를 위해 2013년까지 정부가 14조1000억원, 민간이 175조2000억원 등 모두 189조300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특히 IT융합을 통해 국내 생산이 1조원 이상인 자동차, 조선, 에너지, 항공, 국방, 로봇 등 10대 전략산업을 창출키로 하고, 연내 국가 SOC에 IT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인프라 구축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2013년까지 국내 8개 IT서비스 및 패키지 소프트웨어 기업을 글로벌 100대 기업으로 육성하고, 1000억원 이상 매출 기업을 27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보고회에서 “IT는 자체뿐만 아니라 융합을 통해 힘을 발휘한다”며 “대한민국의 모든 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은 IT의 힘”이라고 말했다.
민병오·허범구·조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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