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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6·25 전쟁 참전비 제막

입력 : 2009-07-27 11:47:29 수정 : 2009-07-27 11: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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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외곽 무어 파크에 건립
26일(현지 시간)  김 양 국가보훈처장(왼쪽), 그레험 웨스트 NSW주 보훈장관(가운데), 하리 스피셔(호주 참전용사 대표) 등이 시드니 외곽 무어파크에 건립된 6.25 참전비에 헌화하고 있다.
  6·25 한국전쟁 당시 UN군으로 8407명이 참전하여 339명이 전사하고 1216명이 부상한 호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한국과 호주 양국의 우호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건립된 한국전 참전 기념비 제막식이 26일 오전 11시(현지 시간) 거행됐다.

 한국전 참전 기념비는 호주 시드니 외곽 무어 파크(Moore Park)에 태극문양의 원 모형 안에 1.5m∼2.5m의 깃대모양 석재 136개를 세워 제작됐으며 기념비로 사용된 석재는 호주 참전용사들의 건의에 따라 호주군이 가장 많이 희생된 경기도 가평군에서 공수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대한민국 정부대표로 참석한 김 양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류지철 대한민국 상이군경회장, 그레험 웨스트 NSW주 보훈장관, 현지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기념식은 그레험 웨스트 NSW주 보훈장관의 격려사, 김 양 국가보훈처장의 축사, 김웅남 총영사 축사, 하리 스피셔(호주 참전용사 대표) 축사,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강갑수 기자 k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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