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9일 ‘세계 및 한국 인구현황’에서 올해 우리나라 인구는 4875만명으로 세계 26위이지만 2050년에는 641만명 감소한 4234만명으로 46위로 처질 것으로 내다봤다. 2009∼50년 우리나라는 감소인구 수로 OECD 회원국 중 일본(2550만명 감소), 러시아(2478만명 〃), 독일(1166만명 〃)에 이어 네 번째 국가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또 고령화 문제가 가장 심각한 국가 중 하나로 분류될 전망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65세 이상 구성비는 2010년 11.0%에서 2050년 38.2%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이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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