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통계청 “한국 인구 2050년 641만명 감소”

입력 : 2009-07-10 19:50:58 수정 : 2009-07-10 19:50:58

인쇄 메일 url 공유 - +

“OECD중 가장 늙은 국가 될 것” 우리나라 인구가 2018년부터 줄기 시작해 2050년에는 올해보다 641만명이나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2050년에 65세 이상 노인이 국민 10명 중 4명을 차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늙은 국가가 될 전망이다.

통계청은 9일 ‘세계 및 한국 인구현황’에서 올해 우리나라 인구는 4875만명으로 세계 26위이지만 2050년에는 641만명 감소한 4234만명으로 46위로 처질 것으로 내다봤다. 2009∼50년 우리나라는 감소인구 수로 OECD 회원국 중 일본(2550만명 감소), 러시아(2478만명 〃), 독일(1166만명 〃)에 이어 네 번째 국가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또 고령화 문제가 가장 심각한 국가 중 하나로 분류될 전망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65세 이상 구성비는 2010년 11.0%에서 2050년 38.2%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이상혁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