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격을 유발한 악성코드는 마이둠 변종과, 또 다른 악성코드를 내려받는 다운로더, 공격 대상 웹사이트 목록을 담은 파일, 네트워크 트래픽을 유발하는 다수의 에이전트들로, 전용백신은 이 같은 악성코드를 제거하도록 만들어졌다.
현재 악성코드가 설치된 PC는 이른바 '좀비 PC'가 되어 일제히 국내 13개와 해외 22개 사이트를 공격했다.
안철수연구소 측은 DDoS 공격에 이용되는 악성코드를 운영체계의 보안 패치를 최신으로 유지하고,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해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한편 실시간 검사 기능을 켜두어야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이메일, 메신저의 첨부 파일이나 링크 URL을 함부로 열지 말고, P2P 사이트에서 파일을 내려받을 때 백신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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