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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전 멤버이자 현 포미닛 멤버인 현아가 2년만에 '텔미'를 재현한다.
'핫이슈'로 최근 공중파와 케이블을 통해 데뷔 무대를 마친 포미닛 현아는 2일 케이블 음악 방송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과거 원더걸스 멤버였던 2년 전 16살 당시 뮤직비디오로만 공개했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무대는 포미닛 멤버들이 현아를 도와 원더걸스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준다.
앞서 원더걸스 멤버 예은은 현아의 미니홈피를 통해 데뷔 축하 글을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최근 현아는 기자와 만나 자리에서 "원더걸스 멤버들과는 자주 연락하고 지냈지만, 최근 원더걸스는 미국에서 활동하고 저는 데뷔후 활동때문에 바빠서 연락을 못했는데, 예은 언니가 미니홈피에 글을 남길 줄은 몰랐다"고 원더걸스와의 계속된 인연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이번 원더걸스의 '텔미'를 재현하는 것은 현아에게는 과거의 자신의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원더걸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셈이다.
한편 현아는 2007년 2월 원더걸스로 데뷔한 뒤 그해 팀을 탈퇴했다. 이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큐브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기고 컴백을 준비해왔다.
사진=세계닷컴 DB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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