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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는 매춘부" 메간폭스 폭탄발언

입력 : 2009-06-03 12:02:03 수정 : 2009-06-03 1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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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GQ와의 인터뷰에서 "배우들, 매력이나 사랑 가장해 돈벌어…매춘부와 같아" 밝혀 “여배우는 매춘부와 매한가지?”

할리우드 섹시스타 메간 폭스(사진)가 여배우를 매춘부와 비교해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외신들에 따르면 메간 폭스는 영국 GQ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여배우들은 매춘부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폭스는 이날 인터뷰에서 “배우들은 어떤 매력이나 사랑을 가장해 돈을 번다. 사람들은 우리가 누군가와 키스를 하고 신체적 접촉을 하는 것을 보기 위해 돈을 내고 그들이 현실에서는 결코 경험하지 못한 관계나 파트너를 보며 대리만족을 느낀다”면서 “스크린 속 배우들의 사랑은 매춘부의 모습과 다를 게 없다“고 말했다.

최근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밝혀 화제를 모은 폭스는 이전에도 ‘폭탄발언’으로 구설에 올랐었다. 폭스는  남성잡지 ‘맥심’이 선정한 ‘올해 가장 섹시한 여성’ 1위인 올리비아 와일드와 사귀어 보고 싶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폭스는 이 순위에서 와일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밝힌 인터뷰에서는 “나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끌린다. 나 자신이 양성애자란 사실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하지만 같은 양성애자 여성은 싫다. 왜냐하면 그들은 남성과도 관계를 가지기 때문이다. 다른 남성의 체취가 남아있는 여성과는 결코 잠자리를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할리우드 섹시 스타 스칼렛 요한슨에 대해 “그가 자신의 IQ를 과시하며 지나치게 지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려 한다”고 맹비난하기도 했다.

폭스는 현재 영화 ‘트랜스 포머2: 패자의 역습(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촬영을 마친 상태로, 오는 9일 영화 홍보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할 예정이다.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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