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현재 개량공사 중인 경부고속도로 판교 나들목의 분당방향 진출차로(위치도)를 오는 28일 오후 2시를 기해 지금보다 약간 아래쪽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 개통으로 진출 차로가 당초 7개에서 9개로 2개가 늘어나며, 하이패스 차로도 당초 1개에서 3개로 2개 차로가 늘어나 하이패스 이용이 편리해진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분당방향으로 진출하는 고객은 전광판, 도로표지판 및 노면표지 등을 잘 살피면서 이용해야 하며, 특히 내비게이션 이용자는 도로안내가 도로상황과 다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현재 개량공사 중인 판교 나들목은 오는 10월 서울방향 진입차로 이전 개통으로 완전 개통되며, 판교 신도시 입주 등으로 인해 예상되는 판교 나들목 부근의 교통혼잡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갑수 기자 k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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