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맨유, 인도 통신기업 에어텔과 5년 후원계약

입력 : 2009-05-10 09:54:40 수정 : 2009-05-10 09:54:40

인쇄 메일 url 공유 -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미국 거대 보험회사인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을 대신할 새로운 스폰서로 인도 최대 이동통신 업체인 바르티 에어텔을 선택했다.

유럽축구 전문 온라인 매체인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맨유가 에어텔과 5년간 후원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맨유 선수들은 다음 시즌부터 AIG 대신 에어텔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선다. 하지만 후원 규모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확인되지 않았다.

에어텔은 인도 최대의 민간 이동통신 기업으로 이 회사의 수닐 미탈 회장은 올해 초 미국 경제 전문지인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10대 부자 CEO' 9위(재산 가치 69억 달러)에 오르는 등 엄청난 재력을 뽐냈다.

맨유는 AIG와 애초 2009-2010시즌까지 4년간 총 총 5천650만파운드에 후원계약을 했다. 하지만 AIG가 파산 위기에 놓여 미국 정부로부터 1천520억달러의 구제금융 지원을 받는 어려운 상황이 되자 새로운 물주를 찾아왔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신은수 ‘심쿵’
  • 신은수 ‘심쿵’
  • 서예지 '반가운 손인사'
  • 김태희 ‘눈부신 미모’
  • 임윤아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