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1762?1836)의 초상화가 그의 유배지였던 전남 강진군에 의해 새롭게 제작됐다. 다산의 새 초상화는 한국전통문화학교 김호석 교수(오른쪽)가 치밀한 고증을 거쳐 가로 96㎝, 세로 178㎝의 규격으로 완성됐다. 새 초상화는 짙은 쪽빛 도포를 입고 머리에는 사방관(四方冠)을 쓴 인자하고 품위 있는 50대 학자의 모습으로 표현됐다. 특히 이례적으로 안경을 낀 모습을 담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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