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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韓·中 선박위치 정보 ‘공유’

입력 : 2009-04-09 20:04:13 수정 : 2009-04-09 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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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서해의 해양안전과 인명·환경 보호를 위해 한·중 해사안전 당국 간 공조를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지난 7일 ‘한중 선박위치정보 상호교환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국토부는 양국이 선박 위치 정보를 교환하게 되면 우리나라 항만에서 출항한 선박이 서해를 가로질러 중국 항만에 입항할 때까지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며, 선박이 항로를 이탈하거나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대처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 해운선사에도 웹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함에 따라 운항 관리와 물류 효율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박 위치 정보는 선박에 설치된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통해 2초 내지 12초 주기로 받게 된다.

국토부는 “오는 6월까지 정보공유를 위한 기술 협의 및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올 하반기부터 선박 모니터링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며 “이를 계기로 일본·러시아 등 주변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갑수 기자 k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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