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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530m짜리 소세지 출현…3000명 분량

입력 : 2009-02-15 12:53:03 수정 : 2009-02-15 12: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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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의 크로아티아인들이 길이 530m로 세계에서 가장 긴 소세지를 만들었다고 AFP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크로아티아의 동부 빈코비치(Vinkovci)시의 광장에 모인 수백명 주민들이 이 거대한 소세지를 굽는데 참가했다.  이 소세지 제조에 들어간 돼지 고기만해도 무게가 400kg였으며, 소금도 10kg, 향신료 2.5kg, 마늘 3.5kg이 사용됐다. 이들 재료는 모두 빈코비치 인근의 농장에서 구입했다고 이번 행사의 조직위 측은 설명했다.  
 
조직위의 한 관계자는 "이 소세지가 성인 3000명을 먹일 분량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소세지"라면서 "하지만 이번 행사는  내년에 1000m짜리 초대형 소세지를 만들기 위한 전초전 성격"이라고 밝혔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종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긴 소세지는 2008년 12월 루마니아에서 만들어진 392미터짜리였다. 

김동진기자 bluewin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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