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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자전거 시대…'판타스틱' 앙드레김 자전거 출시

입력 : 2009-01-22 13:34:39 수정 : 2009-01-22 13: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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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전거업체인 삼천리자전거가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과 디자인 제휴를 맺고 ‘앙드레 김 자전거’를 22일 출시했다.

최근 소비자들이 자전거를 구매할 때 디자인에 중점을 둔다는 점을 고려, 삼천리자전거의 65년 기술력과 앙드레김의 화려한 디자인이 접목된 명품 자전거를 선보인 것이다. 

이미 해외에서는 샤넬, 에르메스, 아르마니, 폴스미스, 구찌,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들이 디자인을 가미한 명품 자전거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앙드레 김 자전거는 가벼운 알루미늄 프레임과 고급 부품을 사용했고 나무 줄기, 꽃, 용 무늬 등 세련된 디자인 패턴과 화이트, 핑크, 바이올렛 등 화려한 색상으로 디자인했다. 아동용, 여성용, 미니벨로, 접이식 자전거 등 총 12종이 있다. 가격은 20만원∼50만원대.

세계일보는 지난해 12월 앙드레김 자전거 출시 사실을 단독 보도한 바 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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