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닷컴] 지난 9월 웨딩마치를 울린 권상우-손태영 부부가 내년 봄 2세를 맞는다.
권상우의 한 측근은 "손태영이 현재 임신 중인 것이 맞다"라며 "내년 봄 쯤 아기를 출산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어 "손태영의 임신 소식에 남편 권상우는 물론 양가 부모님들이 너무 좋아하고 있다"며 "속도 위반은 사실이지만 아직 정확한 출산 예정일은 알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손태영은 결혼 당시 이미 임신 2개월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권상우는 최근 지갑에 초음파 사진을 넣고 다니는 등 아빠가 된다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호주로 뒤늦은 신혼여행을 떠났던 권상우는 얼마 전 홀로 입국해 원태연 시인의 감독 데뷔작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와 내년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신데렐라맨' 에 캐스팅 돼 촬영 준비를 하고 있다. 손태영은 호주에서 지인과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출산은 한국에서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9월 28일 결혼을 한 권상우-손태영 부부는 당시 혼전 임신설이 제기됐으나 모두 강하게 부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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