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홍콩 배우 이가흔 재벌 2세와 결혼

입력 : 2008-11-25 09:17:46 수정 : 2008-11-25 09:17:46

인쇄 메일 url 공유 - +

홍콩의 미녀 배우 리자신(이가흔·미첼 라이스·38·사진 오른쪽)이 홍콩의 재벌 2세인 줄리언 후이(許普亨·46)와 23일 200억원짜리 호화 결혼식을 올렸다. 라이스는 미스 홍콩 출신 모델 겸 배우로 2004년에는 홍콩 최고의 ‘몸짱 스타’로 선정된 바 있다.

그녀는 왕자웨이(王家衛) 감독의 영화 ‘타락천사’와 이수영의 뮤직비디오 ‘그리고 사랑해’에 출연해 한국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녀는 광고 촬영과 채권 등으로 큰돈을 벌었으나, 최근 금융위기 여파로 상당량의 재산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후이는 홍콩 유명 그룹인 중젠(中建)기업 회장의 아들로, 후이 가문의 총 자산은 180억홍콩달러(약 3조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언론들은 두 사람의 결혼식 비용이 예물, 만찬 비용 등을 합쳐 총 1억홍콩달러(192억원)가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후이는 마카오 카지노 재벌 스탠리 호(何鴻桑)의 딸인 팬시 호(何超瓊)의 전 남편이기도 하다.

홍콩섬 동남쪽 섹오 해변가에 위치한 후이의 7억홍콩달러(1340억원 상당)짜리 호화저택에서 열린 결혼식은 신랑 신부의 친지 및 친구 50여명만 초청됐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샤오팅 '완벽한 미모'
  • 샤오팅 '완벽한 미모'
  • 이성경 '심쿵'
  • 전지현 '매력적인 미소'
  • 박규영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