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닷컴] 배우 한효주가 '일지매'를 통해 일본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SBS 드라마 '일지매'에서 은채 역으로 단아한 이미지를 선보인 한효주는 일본에서 11월부터 방송되는 '일지매'를 앞두고 일본 언론과 만남을 가졌다.
지난 7월 종영된 '일지매'는 한국형 퓨전 사극으로 종영 후 일본 언론들은 '일지매'뿐만 아니라 출연진에게 크게 관심을 보였으며, 한효주에게도 꾸준히 인터뷰 요청을 해왔다. 이날 인터뷰는 은채 역에 대한 질문을 위주로 2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한효주는 일본 기자들과의 대화 속에서 틈틈히 공부해 온 일본어 실력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한효주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실지 몰랐다. 저를 아껴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시는 일본 팬들의 사랑에 감사 드린다"며 "드라마 '일지매'와 극 중 은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전했다.
한효주는 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 KBS 2TV 드라마 '봄의 왈츠'로 이미 일본에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한효주가 배우 송혜교, 최지우에 이어 한류스타로 거듭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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