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직원은 "한마디로 초비상 사태"라며 "모든 간부들과 직원 대부분이 제품을 거둬들이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은 중국에서 수입한 커피크림을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화성의 이 회사 제품 보관창고 상황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날 이 업체가 수입한 중국산 커피크림인 '베지터블 크림파우더 F25'에서 독성물질인 멜라민이 검출됐다며 이 제품에 대해 회수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올들어 수입된 41t 가운데 16t만 압류됐고 25t은 이미 시중에 팔려나간 상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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